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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 경기불황 등으로 어려운 이웃을 향한 온정의 손길이 잔뜩 움츠러들고 있는 가운데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매달 24일에 이웃과 사랑을 나누자’는 운동이 광주에서 펼쳐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저희 보라안과 병원도 이 운동에 적극 참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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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은 2웃과 4랑을 나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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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필요한 아동들에게 사랑과 희망 전달
기부문화 확산·사회 연대의식 강화 기대
최근 경기불황 등으로 어려운 이웃을 향한 온정의 손길이 잔뜩 움츠러들고 있는 가운데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매달 24일에 이웃과 사랑을 나누자’는 운동이 광주에서 펼쳐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본부장 유길원)는 지난 24일 한국전력공사 광주전력관리처 강당에서 나눔에 참여한 기업 및 단체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매월 25일은 이(2)웃과 사(4)랑을 나누는 날’ 선포식과 나눔의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나눔의 병원’으로 참여한 광주 새우리병원과 ‘나눔의 연구소’로 참여한 한국광기술원이 각각 500만원을 기탁하는 등 총 40개소의 후원처에서 4천여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주요 후원처는 광주시 남구약사회, 광주시 한의사회, 광주신세계백화점, 광주여자대학교, 국민은행 무진로지점, 동아병원, 롯데백화점 광주점, 보라안과, 기아차 광주공장, 국제외식산업㈜, 조선대병원, 화순전남대병원 등이다.
특히 100여명의 직원이 ‘사랑의 1구좌 갖기’ 운동을 실시,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후원금을 기탁한 한국광기술원은 나눔을 실천하는 좋은 본보기로 제시됐다.
재단은 이번 운동을 계기로 우리 지역사회에 나눔과 기부문화가 더욱 확산돼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해 주고 지역사회의 연대의식 강화 등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채주원 광주시 남구약사회장은 “기부는 큰 것이 아니라, 베풀려는 마음이다”며 “이번 운동이 전국으로 퍼져나가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최고의 모델로 자리잡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조규종 어린이재단 광주후원회장은 “기부는 돈으로만 하는 것이라는 생각은 잘못된 것이다”며 “남은 것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베푸는 지역사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유길원 본부장은 “이번 운동은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실시되는 나눔의 운동”이라며 “이번 운동이 단순한 선언이 아닌, 지역민이 모두 참여하는 캠페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후원처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 및 단체, 개인 등은 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351-3513)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석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