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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병원과 협력병원 관계에 있는 베트남하노이시립안과병원의 의료진들이 6월 24일부터 3주간의 일정으로 우리병원을 찾았다.
베트남 하노이시립안과병원은 하노이에서 가장 큰 안과전문병원으로서 하노이 시민의 안과진료 분야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그러나 베트남에서는 아직 망막 수술과 눈물길 수술 분야가 미흡하여 이 분야의 수술 및 진료를 참관하기 위해 방문한 것이다.
이번 한국행에는 하노이 안과병원의 대표원장인 Cao Me Le(48)와 망막 및 안성형 전문의인 Dr. Ahn(40), Dr. Tang(27)이 방문하였다.
베트남 의료진들은 서울에 도착하여 첫 날 연세대학교 망막심포지움에 우리병원 임선택 원장과 참석했으며 남산타워, 인사동,
창덕궁 등의 서울 유명 관광지를 둘러보았다.
한국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베트남 의료진들은 우리병원의 환대에 Cam ?n! Cam ?n!(깜언)을 연발했다. 한국에 대한 첫인상이
어떠하냐는 질문에 “한국 사람들은 정이 많고 친절한 것 같다.”고 했다. 의과대학을 졸업한지 3년이 됐다는 Dr. Tang은 가수 비를
좋아한다면서 베트남에서는 한국에 대한 동경으로 우리나라의 화장품이나 상품 등이 인기가 많다고 말했다. Dr. Ahn은
“이번 방문을 통해 망막과 눈물길 수술을 배워 돌아가 하노이 안과병원을 찾는 많은 환자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들은 우리병원에서 임선택, 김영덕, 김창룡 원장의 망막수술과 김정용 원장의 안성형 수술을 참관하고 있다. 또한, 주말에는
우리병원 직원들과 함께 광주 및 전남 근교의 명소를 관광하며 유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베트남 하노이 안과병원과는 지난 2005년 하노이에서의 해외의료봉사활동이 인연이 되어 3년 째 교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