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한 세상 만드는 깨끗한 눈, 보라안과병원 입니다.
저는 보라안과병원 망막센터에서 진료중인 장재용 원장입니다.
의대에 진학하기 전에 저는 경찰대 진학을 꿈꿨습니다.
벌써 20여년 전 이야기네요^^
경찰대에 진학하기 위해서는 필기시험, 면접 그리고 수능점수도 중요했지만, 기본적으로 체력검정과 더불어
신체검사도 아주 중요한 부분을 차지했어요. 특히 나안시력이 0.8이상이 되어야 통과 할 수 있는 신체검사 규정 때문에
저는 고3이었던 19살에 시력교정수술을 받기로 결심했습니다.
광주에 있는 많은 안과 중 시력교정수술 경험이 가장 풍부하고, 명성이 있던 병원을 선택하기로 하고, 보라안과병원(당시 이연안과병원)을 선택했습니다.
떨리는 마음으로 검사를 받고, 수술 받는 당일에는 ‘눈’에 받는 수술이다 보니 긴장이 많이 되더라구요.
하지만, 직원들과 원장님이 너무 친절하게 긴장을 풀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수술을 무사히 마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수술을 받고 나서 눈을 떠보니
세상이 선명하게 보이고 아버지 차를 타고 돌아오는 내내 너무 환해 주변을 두리번거렸던 기억이 납니다.
수술 후 다음 날부터 다시 공부를 바로 시작할 수 있을 정도로 눈은 편안해졌고 주변에서도 평소보다도 눈이 커졌다고 부러워하던 친구들 모습도 선합니다.
양안 0.1이었던 시력은 수술 후 양안 1.2로 선명한 시력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왜 경찰대가 아닌 의대를 진학하게 되었을까요^^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결국 경찰대가 아닌 의대를 진학하게 되었고 운명의 장난처럼 다시 보라안과병원에서 일을 하게 되었고 저와 같은 사연을
가진 친구들을 보기도 합니다. 저는 지금도 좋은 시력을 가지고 안경 없이 환자를 진료하고 수술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저는 현재, 당뇨망막증, 황반변성,
망막혈관폐쇄, 포도막염 등 우리 신체에서 가장 미세한 혈관이 있는 망막을 진료하고, 수술하는 망막전문의입니다.
안과의사로 근무하다보니 많은 분들이 의사는 왜 라식수술을 받지 않느냐는 질문을 많이 하시더라구요.
하지만, 저는 이럴 때 “저는 라식수술을 받았습니다. 그것도 무려 20여년전이에요”라고 자신있게 말합니다. 모든 의사가 그러하지만, 특히 미세혈관을
다루는 정밀하고 세밀한 집중력과 시력이 필요한 분야가 안과인데요. 수술 받은지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전혀 불편함 없이 환자를 진료 하고 있기 때문에
더욱 자신있게 말할 수 있었습니다.
20여년 전. 신뢰와 믿음으로 저는 보라안과병원을 선택했고, 지금은 보라안과병원에서 환자분들을 진료하고 있습니다.
수술 전 긴장되고 걱정되는 마음. 소중한 눈이기에 더욱 그러실거라 생각됩니다.
저도 그러한 시간을 경험해본 당사자로서, 환자분들에게 더욱 낮은 자세로 치료에 임할 것을 다시 한번 다짐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