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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안과병원 노안·백내장 센터는 난시가 심한 백내장 환자의
난시교정 인공수정체 삽입 결과에 대해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안과학회 APACRS(아시아태평양백내장굴절학회)에서
포스터를 발표한다고 7일 밝혔다.
특히 환자들의 요구에 맞춰 이미 성인에 있어서는 프리미엄 렌즈 사용률이 지속적으로 늘어가고 있지만,
아직 소아 백내장 환자에 있어서는 학계에 보고된 바가 없으며, 이번 APACRS에
세계 최초로 삽입 수술 결과에 대한 내용을 발표하게 된다.
백내장 수술은 노령인구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현재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시행되고 있으며
과거에는 일반 단초점 인공수정체 밖에 없었지만, 현재 난시와 노안을 동시에 교정하는 프리미엄 렌즈 등
다양한 치료법이 개발되고 있다.
보라안과병원 양필중 원장은 “환경변화와 야외 활동 증가로 인한 자외선 노출 증가등의 원인으로
요즘 30~40대 젊은 백내장 인구가 늘어나면서 난시나 노안을 함께 교정하는 특수렌즈의 사용이 늘고있다”고 말했다.
/황애란 기자